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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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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요양병원 확진자 급증... 경북도,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나서

오승훈 기자2020.03.19
[앵커멘트]
대구시의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늘어난건데,
대구시는 요양시설 종사자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반면, 경북도는 지역경기 침체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33만 5천가구에 대해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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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97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구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대구시의 확진자 수는
총 6,241명입니다.

최근 확진자의 증가세가 주춤하다가
다시 대폭 증가한건데,
대구시는 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책임자와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며
거듭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종사자 여러분께서는 시설 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본인 뿐만 아니라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이상 징후 발생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같은 가운데 경북도에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도민들을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정부 추경예산과 별도로
도 자체 예산 1,646억 원을 편성해
중위소득 85% 이하 33만 5천가구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부 지원규모를 보면
1인 가구는 30만 원, 2인 가구는 50만 원을 지원하고
3인 가구는 60만 원, 4인 가구이상은 70만 원입니다.

경북도는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가
일회성 지원 정책이지만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북도의회의 조례 제정과
신속한 추경예산 심의도 함께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긴급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이런 제도를
다른 시·도에서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북도에서도 새로 만들어서 시행하려고 합니다.
이를 시행하는데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도의회에서
조례를 만들어서 긴급 생활지원비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달째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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