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 재난지원금, 이미 받으신 분들도
입금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모호한 사용처가 많아
지역 SNS에선 재난지원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묻는 글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로 문의가 올라오는 사용처를 추려
구미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신성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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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본사가 있는 지역에서만
직영점·가맹점 구분없이 쓸 수 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경북에 본사가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모두 130곳으로, 교촌치킨을 비롯해
치킨, 피자, 족발 등 요식업이 주를 이뤘습니다.
본사가 다른 지역에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매장에 직접 문의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또는 주요 카드사들이 최근 홈페이지나 앱에 마련한
지역별 사용처 안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미시를 기준으로 카드사 안내를 확인한 결과,
먼저 소매점은 이마트 노브랜드와 GS 더프레시에서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다이소는 인동점 등 일부 매장에서만
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장품은 개인 매장은 물론
로드샵 브랜드에서도 대부분 쓸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이나 롭스와 같은 H&B 매장도
구미역과 인동 등 상가밀집지역에 있는
매장에서 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안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미용실의 경우 프랜차이즈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 대부분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역 주유소 역시 대부분
사용가능한 가맹점입니다.
한편 18일 시작한 정부 재난지원금의
은행 창구 접수가 2차 소상공인 대출과
맞물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들은 온라인 신청이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신성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