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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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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에 김천 골목 상권 '다시 위기'

최현철 기자2020.11.27
[앵커멘트]
대학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발생하면서
김천 지역 경제가 또 다시 움츠러들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가게 주변과
인근 골목 상권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최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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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학발 연쇄감염
확진자가 방문한
김천시 대신동의 식당 골목입니다.

대부분의 가게 출입문에는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고,

골목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겨
적막감이 흐릅니다.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낙인 탓에
활기를 잃은 이곳 상권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INT, 골목상인
"지금 영업은 한다 해도 저런 가게가
영업을 한다 해도 한동안 타격이 큽니다.
올해 연말은 헛일입니다.
세도 비싸지... 하루하루 손해인데...
그 타격으로 사람들이 이 골목에
들어오기만 해도 죽을 줄 아는가 하고
안 들어옵니다. 정말 큰 일입니다.
언제 끝이 날지..."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근 주변 상권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근처 식당가 거리는
썰렁한 모습이고,

군데 군데 영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가게도 있습니다.

INT, 골목 인근식당 상인
"솔직히 사람이 안 다녀요. 거짓말 아니고...
사람이 가게에 안 들어옵니다.
확진자 발생했다. 그때부터 사람이 없어요.
예약 잡아둔 것도 다 취소하고
확진자 때문에... 이럴 바에 차라리
문을 닫는 게 안 낫겠나 싶어서..."

김천에서는 지난 24일 이후
사흘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조금씩 가라앉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 또 다시 감염이 이어질지 몰라
골목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HCN NEWS 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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