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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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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미달 사태 '현실화'..학령인구 감소 직격탄

최현철 기자2021.03.08
[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구미대와 경운대 등 우리 지역의 주요 대학들에서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수도권 쏠림 현상까지 발생해
지방대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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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대표 사립 대학인 구미대학교.

PIP.1
구미대는 새 학기 개강을 했지만
올해 신입생 정원 43명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마저도 수시와 정시 이후
추가 모집까지 한 결과입니다.

해마다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9% 포인트 떨어지며
정원 미달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 같은 미달 사태는
우리 지역 내
다른 사립대학도 마찬가지.

PIP.2
경운대학교 역시, 올해 정원 1천 184명 가운데
1천165명이 등록해 19명이 미달했습니다.

김천에 있는 김천대와 경북보건대도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입니다.

PIP.3
김천대는 정원 691명 가운데
672명이 등록해 19명이 미달했고,

경북보건대 역시 정원 357명 중
323명만 등록해 3개 학과에서
34명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 같은 미달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학령인구 감소로 분석됩니다.

이번 대학 입시에서 모집 인원은
55만 5천 명으로 수능 응시인원보다
6만 명이나 많았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이용조 / 경북교육청 교육연구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첫 번째는 학령 인구가 감소했고요.
두 번째는 수험생들의 수도권 지향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대입 자원은 해마다 계속 감소해
내년에는 미달 인원이 올해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여
지방 대학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HCN NEWS 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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