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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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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심쩍은 성주군 보조사업...자격 미달 업체 선정?

전보근 기자2021.07.07
[앵커멘트]
성주군은 2019년부터
참외 비닐하우스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일손을 덜고
참외에 알맞은 생육환경까지 조성하는
스마트팜 설치 사업인데요,

지난해 지원 요건에 미달하는 업체가
사업에 참여했다는 주장과 함께
사업자 선정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전보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2020년 5월 성주군농업기술센터의 보조사업 공고입니다.

농가당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기존 비닐하우스를 개량한 스마트팜을 설치한다는 내용입니다.

센터는 이 공고를 통해 스마트팜 설치 업체도 모집했습니다.

지원 요건을 보면
'스마트팜을 관리하는 사이트에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공고가 난 이후
스마트팜 설치 업체 5곳이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사업에 참여한 A 업체가
지원 요건에 미달하는데도
보조사업에 참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5곳 중 A 업체만
해당 사업의 지원 요건인
스마트팜 관리 사이트에 등록돼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업 참여 업체 B(음성변조)]
"'스마트팜코리아'라는 게 아주 작은 업체를 걸러내는 일이에요.
대부분의 회사가 거기 등록돼있어요. 거기도 안 들어갔다는 거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회사라는 거죠."

지원 요건을 갖추지 못한 A 업체에
'어떻게 사업에 참여했는지' 물었습니다.

[A 업체(음성변조)]
"그런 조항이 생겼을 때 기술센터에 가서 미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술센터 담당은 스마트팜코리아에 등록된 업체라기보다는
스마트팜코리아에 등록된 기계,부품을 써서 설치하라고 얘기해서.."

지원 요건을 갖춘, 그러니까
스마트팜 제어 프로그램을 보유한
회사의 대리점 자격으로 사업에 참여했다는 겁니다.

이 소식을 접한 복수의 업체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A 업체를 위해
지원 요건을 재해석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당시 사업 참여 업체 C(음성변조)]
"그러면 왜 처음부터 규정을 그렇게 만들어서
다 만들게끔 만들어놨나..."

[당시 사업 참여 업체 B(음성변조)]
"뭐 하려고 기술개발 합니까? 지역에서 잘 나가는 농자재상이나
붙잡아서 영업 좀 하십시오, 그럼 제가 몇 프로 드릴게요.
이렇게 영업하라는 메시지거든요."

[당시 사업 참여 업체 D(음성변조)]
"스마트팜이라는 회사를 차리기 위해서 수천이 아닌 수억의 금액이
들었고 이 금액은 저의 사활을 걸었던 내용들이 포함돼있는...
많이 화가 납니다. 사실. 이걸 묵인해주고 이 사업을 계속
영위할 수 있게끔 했던 담당자 혹은 몇몇 관계자분들에게..."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A업체가
지원 요건을 갖춘 회사와 대리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사업 참여를 허락했다고 답했습니다.

[박정호 / 성주군 농촌지도사]
"제가 뭐 솔직히 얘기하면 일단은 스마트팜(코리아)에 등록된
업체 제품이면 농가에는 피해가 없겠다 싶어서
(다른)업체에서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피해를 입는,
영향을 끼칠지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참외 시설 재배 50주년을 맞아
시설현대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성주군.

[전보근 기자 /jbg7@hcn.co.kr]
"참여 업체들이 사업자 선정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성주군의 보조사업 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HCN NEWS 전보근입니다." (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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