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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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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③] 구미 해평취수원 주민간 몸싸움 번져…"결사 반대한다"

오승훈 기자2021.07.09
[앵커멘트]
현대HCN 뉴스와이드에서는
취수원 다변화 정책방향과 각 지자체별 입장,
갈등의 해결방안을 짚어보는
연속기획 리포트를 준비했습니다.

구미 해평취수원 공동 활용방안을 두고
찬성과 반대측 주민들간
몸싸움까지 번지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낙동강 유역 지역 주민들간 입장 차이를 듣기 위해
직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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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 구미 해평취수원 활용 반대측 주민]
"대구취수원 이전 결사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12일 오전, 구미시청 앞.

구미 해평취수원의 공동 활용방안을 두고
낙동강 유역 주민들간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뉘어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찬성측 주민들이 모여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는데,
반대측 주민들이 대다수 모여들면서
몸싸움까지 번진 겁니다.

[현장음 / 구미 해평취수원 활용 반대측 주민]
"오죽했으면 이렇게 하겠어! 오죽했으면!
당신네들도 전부 다 농민의 자식이야!
농사지어서 배불려놨어, 이 양반들아! (옳소! 옳소!)
농민들 우습게 보지마! 농민들."

찬성측 주민들은
낙후된 구미 해평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실리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기완 해평면 상생주민협의회 회장(찬성측)]
"정부는 더이상 주민들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취수원 방안을) 확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아울러 정부와 경북도, 구미시는 해평면민의 요구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하라."

반면, 반대측 주민들은
환경부가 주민들의 동의없이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강력히 반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상섭 범시민 반대추진위 위원장]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상태가 됐을 때,
이 문제는 서로가 협의할 수 있다, 이 얘기입니다.
그런 근거도 없이 밀실에서 하는 이런 협의는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처럼 주민들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구미지역 정치권에서도
주민 대다수의 동의를 구하지 않으면
추진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구미을)]
"제가 환경부 장관을 만났을 때도 '이것은 시작점입니다.
주민들과의 소통이 우선이다. 그러니까 주민들 동의없이는
진행될 수가 없으니, 이렇게 결정된 것은
소통을 하려고 하는 시작점이다. 이렇게 보면 좋습니다.'
(장관이) 이렇게 저한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터뷰 / 윤종호 구미시의원]
"시민들도 패싱당하고 국회의원도, 시의원도 다 패싱당하고
자기네들끼리 몇 명이서 만나가지고 무슨 설명회를 한다는 말입니까.
명분도 없는 취수원 이전 다변화, 어떤 경우라도
우리 구미시는 반드시 막아야 됩니다. 여러분! (옳소!)"

환경부는 오는 14일,
환경부 장관과 경북도지사,
대구시장과 구미시장이 다같이 만나
취수원 다변화 정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하겠다고 밝힌 상황.

[스탠드업 / 오승훈 기자 ohhoon0601@hcn.co.kr]
"구미 해평취수원의 공동 활용방안을 두고
찬성측 주민들과 반대측 주민들간
강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가운데,

오는 14일 열리는 환경부 장관과의
주민설명회도 큰 난항이 예상됩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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