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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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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마쳐라" 군위 대구 편입 압박

김도윤 기자2021.09.06
[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군위의 대구 편입 문제를 두고
경북도의회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자
군위군에선 반발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이처럼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이제 공은 경상북도로 넘어가게 됐는데,
군위군에선 올해 안에 반드시
편입을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도윤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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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 찬성과 반대,
어떤 의견도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경북도의회.

군위 주민들은 바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1년 전 공항 유치 당시에 약속한 사항을
이처럼 쉽게 뒤집을 수 있냐는 겁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바꾼 도의원들의 사죄와 함께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에는
편입 관련 법적 절차를
올해 안에 반드시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한배 /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
"(통합신공항) 공동 유치를 희망했던 그 열정으로,
도의회에서 '의견없음'으로 나왔다고 해서
거기에 안주하지 말고,
다시 한번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해서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굳건한 합의문의 수행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군위군의회도 목소리를 함께 냈습니다.

도의회에 군위의 대구 편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경북도에는 편입 절차에 문제가 생길 경우
통합신공항 건설의 재검토를 요구할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운표 / 군위군의회 대구 편입 추진 특위 위원장]
"이철우 도지사가 행안부로 건의를 한다는데,
그걸 저희들이 믿을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현재 저희들은 올 연말까지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안되면
저희들은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을) 원점으로 갑니다."

경북도는 이번 주 중에 도의회가
의견청취 건에 대한 결과를
정식으로 통보해 오면,

추석 전까지 행안부에 편입 건의를 마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대구시가 건의서 제출을 마친 만큼
경북도의 건의서까지 접수가 되면
행안부에서는 군위의 대구 편입에 대한 검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HCN뉴스 김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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