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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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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미서 60대 남성 AZ백신 맞고 숨져..보건당국, 사망일자 오기

오승훈 기자2021.10.05
[앵커멘트]
■ HCN 새로넷방송

구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이 2달여 간의 투병끝에
결국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2주만에 뇌출혈과 혈전증으로 쓰러졌는데요.

유가족들은 질병관리청이
사망일자도 잘못 표기해 통지서를 보냈다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쓰러진
구미의 한 60대 남성이
두 달여 간의 투병끝에 결국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월 말,
구미시 송정동의 한 의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백신을 맞은 후
지속적인 두통과 시야 흐려짐 증상을 호소했고
백신을 맞은 지 2주만에
출근 준비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습니다.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남성은
뇌출혈과 혈전증 증상을 진단받고
병원에서 긴급 수술에 나섰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한 채 숨을 거뒀습니다.

유가족들에 따르면
뇌출혈 증상을 진단한 의료진이
백신 이상반응 의심사례로 신고했지만,

이 남성이 숨질 때까지
질병관리청에서 어떠한 현장 조사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유가족 A씨]
"(백신 부작용) 의심환자로 신고가 됐는데도 생명이 위독한데
역학조사라고 해서 조사하시는 담당자가 나와서
환자를 직접 본 적이 없어요. 본 적이 없고
그게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고요."

심지어 해당 남성이
쓰러진 날짜를 사망일자로 표기한 뒤,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내용의
통지서 한 장만 보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유가족 A씨]
"(통지서) 사망일에 저희 아버님이 쓰러진 날짜를
사망일로 기록을 해놓고 이런 결과지를 받았을 때,
저희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런 역학조사를 한 결과를
과연 믿을 수 있을지 그런 부분이 굉장히 화나고 억울한 부분이죠."

이에 대해 경북도 감염병관리과는
해당 남성의 이상반응 증상 발생일을
사망일자로 표기했다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해당 남성이 2년 전
고혈압과 당뇨를 진단받은 전력이 있고
기저질환에 의한 뇌출혈 가능성이 높다는
질병관리청의 내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유가족들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 경북도 감염병관리과 관계자(음성변조)]
"중앙정부(질병청)에서는 일단 이분이 뇌출혈로 추정된다고
진단을 하고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백신보다는
기저질환이라든지 환자의 상태에 의해서 뇌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

백신 부작용 의심신고 환자가
두 달여 간의 투병 끝에
결국 뇌출혈로 사망했지만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다며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보건당국.

유가족들은 고혈압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진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해선 안되는 것 아니냐며
사망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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