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HCN 새로넷방송
구미와 대구, 경산까지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구미 사곡역과 칠곡 북삼역도
새롭게 신설되는데요.
경북도는 김천과 구미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2단계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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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에서 출발해 대구를 지나
경산까지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의 선로를 개량해
전철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구미역에서 경산역까지 61.8km 구간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구미 사곡역과 칠곡 북삼역,
서대구역까지 새로 신설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광역철도는 오는 2023년도 상반기부터
종합 시험운전에 들어가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같은 가운데
김천역과 구미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2단계 사업도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천과 구미를 연결하는 연장 구간은
광역철도 2단계 사업으로
22.9km 길이에 달합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가 500억 원 미만으로
예비 타당성조사 없이 진행되며
사전 타당성조사에서 통과하면
곧바로 사업 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 서성교 경북도 도로철도과장]
"올해 7월에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이 되었고
내년 상반기에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서
2023년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대구방면의 통행여건이 열악한
김천까지 광역철도를 개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4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대구권 광역철도.
광역철도는 하루 편도 61회,
배차간격도 20분 내외로 운행되면서
시민들의 생활권도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CG : 윤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