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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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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나을 줄 알았는데"‥끝없는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최현철 기자2022.05.13
[앵커멘트]

'위드 코로나'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완치된 후에도
계속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롱코비드' 환자들인데요.

이 때문에 최근들어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최현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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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던 40대 박 모 씨.

완치된 지 벌써 한 달 지났지만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박 씨에게 평범한 일상은
아직도 먼 얘기입니다.

[인터뷰 // 코로나 후유증 환자]
"코로나19 걸리고 난 뒤로 잔기침이 심해졌고요.
목에 가래가 많아졌습니다. 목에 이물감도 심하고
특히 삶의 무기력증이 심해졌다고 생각해요."

코로나 후유증이 지속되는
`롱 코비드` 증후군입니다.

이처럼 완치된 후에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면서
상주시의 한 대형 병원에는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이 생겼습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이비인후과, 감염내과 등
여러 진료과가 협력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데,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환석 / 상주적십자병원 관리부원장]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에
하루 20~30명의 환자가 꾸준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매주 통상적으로 200~300명 정도의 환자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들의 문의 및 방문이 예상됩니다."

환자 대부분이 기침과 가래,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피로감과 어지럼증 등
증상도 다양합니다.

대부분 후유증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 안정현 /상주적십자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상주적십자병원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일차적으로 이비인후과 진료 후에 필요시
내과, 신경과 등 협진을 통해서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후유증을 줄이려면 격리 해제 후
활동량을 급격히 늘리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HCN 뉴스 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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