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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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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윳값 다시 오름세..등윳값 마저 껑충

최현철 기자2022.11.09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기름값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지만,
서민연료로 불리는 경윳값이
휘발윳값보다 비싼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
등윳값마저 껑충 뛰어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최근 기름값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지만,
경유차량 운전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의 경우, 올해 초보다
경윳값이 30% 이상 오른 데가
휘발유와 가격 격차 역시
더욱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유소 이용객 : 옛날에 경윳값이 1300~1400원대까지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1800원이 넘습니다. 휘발유는 떨어지고..그래서 장거리 운전도 못 합니다. 장거리 운전 한 번 하면 10만 원 넣어도
가득 차지도 않습니다. 옛날에는 6만 원만 넣어도 가득 찼는데..]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자료를 보면 경북의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70원으로,
한 달 새 70원이나 올랐습니다.

특히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지난 6월 셋째 주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윳값 고공행진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제유가 안정세와 유류세 인하에 따라
휘발윳값은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경윳값의
오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휘발유에 붙는 세금이
더 많아 세금 인하 효과는
경유가 오히려 더 적습니다.

[이서혜 / 한국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 연구실장 : 국내에서는 유류세 인하를 비율로 하기 때문에 휘발유보다는 아무래도 경유가 기존의 세금이 낮아 할인해 주는 폭이 적다보니 휘발윳값보다
역전되는 현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철 농사용이나
난방유로 쓰이는 등유에
리터당 평균 가격도
1천5백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
등윳값은 올해 초보다 50% 이상 오르며
휘발윳값을 역전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농어촌이나 노후 주택에서
난방용으로 쓰는 실내 등윳값 급등의
여파로 서민들의 겨울나기는
한층 힘겨워질 전망이다.

HCN뉴스 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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