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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주택가 한복판 외국인 집단 패싸움..경찰 수사
최현철 기자2022.11.14
[앵커멘트]
구미시의 한 주택가에서
외국인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작된 말다툼이 싸움의 발단이었습니다.
최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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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자정이 넘은 시간.
주택가 골목에서
건장한 남녀 십여명이 뒤엉켜
격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고성과 함께 주먹질이
쉴새 없이 오가고,
싸움을 말리는 사람에게
발길질도 서슴지 않습니다.
난투극이 벌어진 건
어제(13일) 새벽 0시 10분쯤.
5분 넘게 이어졌는데,
모두 외국인들입니다.
[최현철 기자 / 1904742@hcn.co.kr :
이들은 모두 태국 국적의 외국인으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작된 말다툼이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들은 이미 현장에서 달아나고 없었습니다.
야심한 시각 느닷없는 난동에
인근 주민들도 화들짝 놀랐습니다.
[현장 목격 시민 : 무언가 치고 박고 싸우고
무언가 깨지는 소리, 고함 지르는 소리 이런게
많이 났어요, 저도 엄청 놀랐습니다. 나중에
조용해 지니까 저도 신고는 안했지만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경찰은 근처 CCTV 화면을 토대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외국인들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해 출석을 요구했고
다툼을 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CN뉴스 최현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