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새로넷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경제/사회

지역방송국의 경제/사회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주 외남면 산불..산림 86ha 태우고 17시간 만에 진화

박상현 기자2023.03.17
[앵커멘트]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86헥타르를 태우고
17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산불 피해를 우려해
마을 회관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는데요,

최초 신고자와 산림청 진화대원 등
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산 능선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삽시간에 번진 연기가
온 산을 뒤덮습니다.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서
산불이 난 건
어제 오후 2시 54분쯤.

산림청은 산불 발생 1시간 여가 지난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밤까지 이어진 불로
산림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들을 동원해
야간진화에 나섰습니다.

[김호일 / 상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팀장 : 소방 267명, 의용소방대 500명, 기타 공무원 포함해 천2백5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소방차량 70대 등 99대 차량으로 현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불은 산림 86헥타르를 태우고,
발생 17시간 36분 만인
오전 8시 30분쯤 꺼졌습니다.

민가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과정에서 최초 신고자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60대 산림청 진화대원 1명이
낙석으로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진화작업이 길어지면서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강말순 / 상주시 외남면 : 집에 (불이)붙을까봐 막 애를 쓰고, 대피하라고 하고, 그랬어요. 불이 저기서 타는데 벌겋게 올라와요.그거 보고 놀라가지고, 어제 저녁도 못 먹고 잤다니까요. 모두 다..]

한편, 산림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HCN뉴스 박상현입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