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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개국 순방.. 경북형 지방외교 '총력'

이정목 기자2023.05.30

[앵커멘트]
[앵커]
경북형 지방외교 길에 오른
이철우 도지사가 30일
9박 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쳤습니다.

경북형 K관광을 비롯한
새마을 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방 대학과 산업을 살리기 위한
유학생과 우수 인력 유치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이정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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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 중
가장 먼저 인도를 방문한 이철우 지사.

이 지사는 현지 대학을 찾아
유학생과 우수인력 유치 설명회와 함께
상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시아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유치해
인구감소로 위기에 처한 지방대와
지역 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겠다는 겁니다.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현지 대학생들도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스리안스 / 인도 델리대학교 학생 : 방탄소년단과 한국문화, 한국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한국어를 공부해요 앞으로 졸업 이후에는 한국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 가고 싶어요.]

이어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한 이 지사는
2014년부터 전수해 온
새마을 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심각한 경제난의 돌파구로
새마을 운동을 벤치마킹한 스리랑카에

한국이 펼쳤던 국가변혁 성공사례들과
새마을 세계화 사업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새마을운동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높았고 또 한국에 발전 원인이 새마을운동이라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에서 새마을운동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그걸 많이 확대해주고 (스리랑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에서 연수도 하고..]

이 지사는 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를 찾아
경북형 K관광과 K푸드를 소개하며
계절노동자 문제 협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
해외 순방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음 달 말쯤에도 호주 지역 등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순방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HCN뉴스 이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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