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단법인 청권사가 마련한 '상주 기양서원 복원 제3차 정책토론회'가 청권사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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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정일 청권사 이사장과 이정원 양녕대군 봉사손, 이수언 효령문화원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안양대 류호철 교수와 공주대 이경동 교수가 기양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활용 그리고 서원활용현황으로 본 기양서원 복원 후의 활용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이어 동원대 부길만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기양서원은 1810년 영남 유생들이 상주시 공검면 율곡리에 건립해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의 위패를 모셨던 곳입니다.
고종 9년인 1872년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지금까지 복원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정일 / 사단법인 청권사 이사장 : 양녕과 효령의 정신이 요즘에 요구되는 시대정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기양서원이 반드시 복원돼서 교육장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