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청보 / 칠곡군의회 의장 : 우여곡절 끝에 북삼역이 이뤄졌습니다. 예산이 군비로 5백억을 투자하는 이런 사업은 우리 칠곡군 생기고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내년 말 개통할 예정인 북삼역은 사업비 478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 승강장 2곳을 갖춥니다.
구미와 칠곡,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에서 기존 왜관역의 직전역으로, 약 20분마다 전철이 정차할 예정입니다.
[ 이경현 / 칠곡군 건설과장 : 구미까지 가는데 7분, 그다음에 고속철도가 있는 서대구역까지는 20분만 하면 갈 수 있습니다. 또 왜관역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게 되면 대구, 경산부터 구미까지 40분대의 광역교통망이 형성돼서 지역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
칠곡군은 북삼역을 중심으로 서북부 지역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망을 재편해 율리지구 개발 속도를 높이면서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임휘승 / 칠곡군 부군수 : 북삼역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덕포대교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아울러 신설 역사 주변 약 30만 제곱미터에 대한 역세권 개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와 함께 북삼오평 산업단지를 만들고 북삼읍과 약목면을 연결하는 도로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