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활센터에선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는데요.
성주군에 새로운 자활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이 매장은 뷔페 음식점과
반찬 가게가 이어진 형태로
올해 연매출 1억 원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전보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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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과 치킨, 잡채,
즉석 라면과 어묵까지.
8천 원에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뷔페 음식점이 지난달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매장으로,
사업장 조리실에서 매일 다른 요리를 만듭니다.
[ 박미선 / 자활 사업 참여자 : 식당을 조그맣게 하고 있었는데 정말 힘들어서 물질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서 자활에 참여하게 됐거든요. 주방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 조리실 바로 옆에 들어선
반찬가게도 자활 매장입니다.
뷔페 음식과 반찬을
하나의 조리실에서 만들어
공간 활용도와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또 인근에 740여 세대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
손님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김시연 / 성주지역자활센터 자활팀장 : 저희 사업단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자활 근로 사업비로 일부 사용하고 나머지는 참여자들에게 성과급 지급과 자립 성과급 지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자활센터는 이번 사업단의
올해 매출액 목표치를 1억 원으로 내세웠고,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마다 체계적인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HCN NEWS 전보근입니다.(영상취재 : 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