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칠곡군이 군청 주변에 맛길을 만듭니다.
최근 대경선 개통으로
군청 소재지인 왜관을 찾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비에 나선 건데요.
전보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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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강당이 마치 뷔페처럼 변했습니다.
세 가지 양념을 곁들인 돼지고기구이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정 간편식 등
군청 주변 식당 상인들이
새롭게 선보일 음식들입니다.
[ 장재목 / 'ㄴ' 음식점 운영 : 업소별로 맛있는 음식들을 개발해서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조금 더 집중해서 시대 흐름에, 트렌드에 맞게 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칠곡군은 지난해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명품 먹거리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왜관읍에 들어선 음식점 정비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소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면서
대표 음식도 연구해 왔습니다.
[ 강대웅 /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장 : 상권 살리는데 우리 또한 회원들이 합심할 것이며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왜관읍의 군청 맛길이 진짜 어디 못지않은 명품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군은 인근 미군 부대 뒷문에도 먹거리 골목을 만들어
'군청 맛길'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서민교 / 칠곡군 위생관리팀장 : 대경선으로 왜관 찾는 인구가 많은데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아무래도 왜관을 찾으면서 우리 군청 일대를 찾는 방문객이 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또 골목마다 편의 시설과 야간 경관을 정비해
유동 인구를 늘리면서
외식업 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HCN NEWS 전보근입니다.(영상취재 : 최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