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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물씬...김천 '언택트 관광지' 눈길
최현철 기자2020.10.16
[앵커멘트]
코로나19로 가급적 바깥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이 때문에 북적이는 곳을 피해
다른 여행자들과 거리를 두고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관광이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김천에 대표 언택트 관광지를
최현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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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파스텔 색조의 분홍빛 물결이
가을 햇살에 반짝입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휴대전화를 꺼내들어 추억을 남깁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오랜 시간 실내에서만 머물다
야외로 나온 사람들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INT, 김언선 / 구미시 사곡동
"코로나19 때문에 요즘 집에서만 있어
많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밖에 나와서
핑크뮬리를 보니까 기분 전환도 되고
너무 즐거워요."
요즘같은 시기 북적이는 곳을 피해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관광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을색이 더욱 짙어진 사명대사공원.
나뭇가지에는 노랗고 빨간 잎이 매달려
깊어가고 있는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 한 편에 자리잡은
높이 41미터의 5층 목탑.
국내에서 현존하는 목탑 중
가장 높은 평화의 탑입니다.
웅장함과 함께 멋진 야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언택트 관광 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NT, 신상헌 / 김천시 관광진흥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관광이 눈길을 끌면서
저희 사명대사공원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독과 거리두기 등
다양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에 지친 요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를 찾는건 어떨까요?
HCN NEWS 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