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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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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반려동물 산업 우리가 이끈다"...상주 경북자연과학고

김도윤 기자2021.03.30
[앵커멘트]
■ 현대HCN 새로넷방송

지난 1966년 개교한 상주 용운고가
올해부터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농업 특성화고인 이 학교에서는
승마와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
꿈나무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김도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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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모습의 학생들이
강아지와 교감하며 미용 실습에 한창입니다.

조심조심 강아지의 반응을 살펴가며
털을 깎습니다.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송유진 학생은
졸업 후 반려동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특성화고인 이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송유진 / 경북자연과학고 1학년]
"저는 어릴 적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동물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마침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이런저런 훈련들과
수의 테크니션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진학을 하게 됐습니다."

승마장에선 말 관리사가 꿈인
곽도영 학생과 친구들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마방 관리부터 경주마 조련까지,
말 관리에 대한 지식을
몸과 머리로 함께 익히며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곽도영 / 경북자연과학고 3학년]
"저는 지금 (앞으로 진로를) 경마장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경마장을 선택한 계기는 제가 조련한 말이
우승을 하면 그 우승을 한 쾌감을 받고 싶어서
경마장으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곳은
바로 상주에 위치한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입니다.

올해 용운고에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농업 특성화고로 지정돼
승마와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
꿈나무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말과 강아지를 비롯해
도마뱀과 물고기 등
특수동물까지 교육하는 학교는
이곳이 유일합니다.

[강신옥 / 경북자연과학고 교장]
"경북 유일의 대동물 반려동물인 말과 소동물인 강아지,
그다음에 특수동물인 도마뱀, 물고기 등을 관리하면서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가
1천5백만 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 산업이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 속에 자라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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