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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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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테마거리'로 단장한 구미 금리단길

오승훈 기자2022.09.01
[앵커멘트]

구미 금리단길이
'북카페 테마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청년들이 창업한 카페에
꽃과 시, 마음, 여행 등
각 테마별로 특색있는 북카페를
조성하고 있는데요.

관광객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지역 청년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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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꽃과 식물, 책이 어우러진
구미 금리단길의 한 카페.

카페 한 켠에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다양한 시집들이 놓여있습니다.

카페를 찾은 손님들은
저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시집을 골라
커피향과 함께 시를 음미합니다.

[인터뷰 / 김민정 구미시 인의동]
"식물들도 있고 꽃도 있고 하다 보니까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예쁜 분위기에서 이제 향긋한 커피와 분위기 있는 음악과 함께 하니까 시를 읽을 때 좀 더 감동이 되고.."

이런 분위기의 카페들로
이 일대는 하나의 테마거리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이
'책 읽는 금리단길'을 조성하자며
힘을 모은 겁니다.

도서관이 여분의 책을
금리단길 카페에 제공하는 방식인데,
참여한 카페만 6곳에 달합니다.

꽃과 시, 마음, 여행 등
카페마다 놓여진 책의 종류와
테마도 모두 다릅니다.

[인터뷰 / 박소현 금리단길 청년창업자]
"요즘 현대인들이 많이 지치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잠시라도 와서 쉴 수 있었으면 해서 힐링을 테마로 정하게 됐습니다."

대부분 청년들이 창업한 카페다보니
요즘 트렌드에 걸맞는
인테리어와 소품은 더 돋보입니다.

운영자나 손님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 허정경 금리단길 청년창업자]
"책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책으로 가시더라고요. 가셔서 이제 어린 분들이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나 관계없이 다 시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인터뷰 / 이은지 구미시 도량동]
"우선 도서관은 시간을 내서 가야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카페는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확실히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을 주제로,
지역 청년들과 마을 주민, 관광객들까지
어우러지는 공간.

구미시와 구미도서관은
테마를 더 다양화해
북카페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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