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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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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고령으로"..가야 고분군 관광화 추진

전보근 기자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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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건의 세계유산이 있는 경북도는
가야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보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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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북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입니다.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이 된
7개의 가야고분군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야는 '잊힌 왕국'으로 불릴 만큼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한반도 최다 순장묘와
가야금관 등 다양한 부장품이 나오면서
역사적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경북도는 신라와 유교에 이어
가야문화가 세계유산으로 거듭나자
새로운 관광 요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이철우 / 경북도지사(지난 17일) : 잘 보존해서 후대들에게 물려주는 것도 의미가 크지만 돈이 되는 세계문화유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

이를 위해 내년부터
'가야문화 신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먼저 고령 대가야와 성주 성산가야,
상주의 고령가야 등을 묶어
가야문화 정체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와
국립 세계유산원을 세우고
가야문화를 디지털로 복원하는 등
관광 자원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콘텐츠 개발 용역을 마친 고령군도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이남철 / 고령군수(지난 17일) : 세계적인 관심과 보존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세계유산도시 고령군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

군은 7개 분야, 74개 사업을 구상한 뒤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세우고 있습니다.

고분군을 내세워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3백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는 이르면 25일쯤
'세계유산 활용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HCN NEWS 전보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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