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국 민속예술인들의 경연과 축제 한마당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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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예순다섯 번째를 맞은 한국민속예술제에는
청소년부 10개 팀과 일반부 21개 팀이 경연에 참가했으며,
송가인과 송소희, 박애리와 팝핀현준 등
인기 국악인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민속예술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지난 1958년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17개 시도와 이북 5도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지금까지 7백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 발굴과 함께
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 박정철 /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예술감독 : 구미에는 지역 문화유산인 지산발갱이들소리, 구미 무을 농악도 이 대회를 통해서 입상했고, 문화유산에 등재가 됐습니다. 그만큼 구미의 문화유산이 2개가 있다는 건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 박향목 / 구미시청 문화예술과장 : 이렇게 다양하게 구미에서 민속 예술 축제와 푸드 축제 등이 열리면서 구미가 정말 낭만, 문화, 축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