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새로넷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건강과학

지역방송국의 건강과학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폐수 정화하는 '미생물', 상용화 막바지

박상현 기자2023.03.03
[앵커멘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개발한
미생물들이 그 효과를 입증하고,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상에 적용되면
다양한 산업의 폐수 정화는 물론
수입 대체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물 속에 포함된 탄소량을 뜻하는
총유기탄소.

총유기탄소량이 적을수록
물이 더 깨끗하다는 겁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미생물들이 공장 폐수의
총유기탄소량을 낮추는 데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폐수 속에 들어간 미생물들이
호흡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방식입니다.

[류병곤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연구팀 : 산소가 있는 환경에서 호흡을 하며 유기물질을 분해해 성장과 대사에 필요한 탄소원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기오염물질의 분해가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효과를 토대로
현재 기술은 특허로 출원됐고,
상용화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기술이 일상에 적용되면
실험을 진행했던 화장품과
식품 산업 이외의 다양한 업종 폐수에도
사용할 수 있고,

수입 대체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류병곤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연구팀 : 현재 TOC(총유기탄소량)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 제제를 수입해 사용하는 업체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기 때문에, 이렇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을 국산 제제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

현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폐수처리 관련 업체와의
기술이전을 앞둔 상황.

이후 해당 기술과 관련한 상품들을 개발해
올해 안으로 다양한 산업체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HCN뉴스 박상현입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