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K리그2 절대 강자로 꼽히는 김천상무가
충남아산FC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올 시즌 팀에 새롭게 합류한
신병 선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최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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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후반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파상공세를 펴던 김천의 공격이 결실을 맺은 건
후반 39분이었습니다.
김진규가 올린 크로스를
이준석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이상민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팀에 새롭게 합류한
신병 선수들이 득점에 관여하면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기세가 오른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결국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화려한 발재간에 이어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아산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이날 신병 선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던 김천상무는 아산을 따돌리고
개막전 짜릿한 역전승을 신고했습니다.
특히 팀 내 포스트 조규성으로 꼽히는
조영욱은 개막전부터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조영욱 / 김천상무 : 정말 딱 하나만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하나만 노려서 마무리하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돌아서 골대를 봤을 때 다른 생각은
안 들었고 그냥 적이다 하고 공을 찼습니다.]
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작한
김천상무는 이번 주말 신생팀 충북청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개막 2연승에 도전합니다.
HCN뉴스 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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