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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육상대회 벤치마킹..구미대회 성공요건은?

오승훈 기자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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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방콕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차기 대회를 준비하는 구미시에도
시사점을 많이 남겼습니다.

대회 규모나 상징성에 비해
홍보와 마케팅이 부족해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고,
시설과 경기 운영방식도 아쉬웠습니다.

구미시로서는 뚜렷한 과제가 생겼죠?

현지를 취재한 오승훈 기자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숙제들을 챙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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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시아 국가를 대표하는
육상 선수들이 참가한
2023 방콕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42개 국에서 1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열전을 치르는 동안
별다른 사고는 없었습니다.

다만, 국제대회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홍보와 마케팅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 탓도 있지만,
대회기간 경기장 관중석은 텅텅 비었고,
주목을 끌만한 이벤트도 없었습니다.

경기장 주변에는
선수단을 환영한다는
그 흔한 현수막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차기 대회 개최지인 구미가
지금부터 대회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세밀히 구상해야하는 대목입니다.

단순히 구미만의 축제가 아니라
경북을 알리는 장이 돼야 합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 우리가 2025년에 아시아육상경기대회가 구미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이 우리 육상을 관람하면 좋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각 시군과 경북도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많은 관람객이 올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대회 유치를 함께 이끌어낸
구미시육상연맹도
선수단을 위한 편의 제공과
경기 운영에 대한 과제를 안았습니다.

[김철광 / 구미시육상연맹 회장 : 서울에서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고 인천에서 열리고 이제 구미에서 영광스럽게 열리는데 저희들이 구미시육상연맹에서는 모든 지원을 할 수 있는대로, 나름대로 모든 것을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방콕대회에서
벤치마킹할 부분도 있습니다.

방콕의 경우 야시장 문화가
잘 발달돼 있는데,
이를 대회기간 잘 연결시켰습니다.

[김수미 이진형 / 대구시 달서구(관광객) : 되게 사람도 많고 한국에서 느끼지 못한 것을 여기서는 사람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야시장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환영하는 플랜카드나 각 나라의 특징 같은 것들을 살려서 이제 야시장에 대입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구미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2년.

길어 보일 수 있지만,
성공적인 대회로 역사에 남기려면
지금부터 필요한 걸 찾아내고
하나하나씩 채워나가야 합니다.

[오승훈 기자 / ohhoon0601@hcn.co.kr : 구미시는 우상혁 선수가 날아오른 것처럼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HCN 뉴스 오승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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