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파크골프가
어르신을 비롯한 가족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용 인구 증가로
골프장을 찾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최근 김천에는 노인복지관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등장해
어르신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정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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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대세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파크골프.
국내 활동 인구만 25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골프와 규칙은 비슷하지만
전용 채 하나로 티샷부터 퍼트까지 할 수 있고
한 홀의 길이도 최장 150m로 짧습니다.
골프보다 접근성이 쉬운 데다
자연을 벗 삼아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어르신 스포츠로 인기를 끌자
김천시가 경북에선 처음으로
파크골프 강좌를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임재춘 / 김천시 사회복지과장 : 파크골프에 대한 붐이 많이 불지 않습니까? 그에 따라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를 도입하면 어떻겠나 해서]
수요자 증가로
예약하기 힘든 연습장을
스크린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이유로
60명 정원 회원모집 시작 몇 시간 만에
정원이 가득 찼습니다.
[임춘대(80) / 스크린 파크 골프 회원 : 다섯 명이 모여서 소통하고 좋습니다. 몸도 준비운동도 하고]
[박영주(80) / 스크린 파크골프 회원 : 운동도 되고 서로 화합도 되고 사람들끼리 모르는 사람들끼리 대화도 하고 재미있어요.]
김천시는 특히
파크골프의 수요가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이 즐기는 스포츠로 주목받으면서
강좌 확대는 물론
경기장 확충 계획도 추진 중입니다.
또 김천 전체 25%를 차지하는 노인 인구의
여가 선용 프로그램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보화 교육을 비롯해
예능과 건강 증진 활동까지
어르신이 만족하는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구축합니다.
[김민종 / 김천노인복지관장 : 현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정보화 물결의 흐름에 동반할 수 있는 정보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해서 어르신들이 식당에 가서 아니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서]
김천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선
김천에 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회원으로 등록한 뒤
필요한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됩니다.
HCN뉴스 이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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