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북도민의 화합 한마당인
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부터 나흘간 구미에서 개최됩니다.
일부 경기에 이어
성화 봉송도 시작됐는데,
만반의 준비를 끝낸 구미시는
성공 대회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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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민체전을 밝힐 성화가
채화 장소인 금오산을 출발해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으로 향합니다.
경북 22개 시군 선수단
1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해
31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입니다.
일부 경기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1년간 대회를 준비해 오 선수들도
마지막 구슬땀을 쏟고 있습니다.
[ 남준영 / 도개고등학교 유도부 주장 : 1년 전 도민체전에서는 패배해서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렸지만, 이번에 구미에서 체전이 열리는 만큼 더 좋은 성적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는
시설물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
자원봉사 등 최종 점검을 마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 윤상훈 / 구미시체육회 회장 : 체육인뿐만 아니라 260만 도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짜 도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새 희망 구미에서 스포츠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특히,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의 전초전인 만큼,
이번 체전의 의미가 남다릅니다.
[ 김장호 / 구미시장 : 체육시설 인프라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구미시가 국제도시로 가는 데 조금씩 나아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10일 오후 4시, 구미시민운동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공식 열전에 돌입합니다.
HCN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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