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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전북 꺾고 '선두 탈환'… 포항, 제주에 아쉬운 패
최현철 기자2024.07.15
[앵커멘트]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가
지난주말 전북 현대를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포항은 제주를 상대로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우리지역 프로축구 소식
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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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천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전북을
거세게 몰아 붙였습니다.
특히 울산 출신의 신병 이동경은
전반 30분, 자신에게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천의 유니폼을 입고 넣은 첫 골.
이후 전북 주장 박진섭의 퇴장이 나오며
김천은 수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여세를 몰아 후반 23분 김대원의 추가 골과
추가 시간 연이어 터진 박상혁, 맹성웅의 연속 골에 힘입어
4대 0 대승 거뒀습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김천은
울산에 승점 1점 앞선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동경 / 김천상무 : 훈련소에 다녀와서 조금 부담감을 가졌던게 사실이고요, 감독님도 조금 압박을 주셨는데 선수들이 만들어 줘 득점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그걸 이어가서 다음 경기부터는 필드 골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제주 원정에 나선 포항은
후반 홍윤상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곧바로 제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해 리그 3위로 추락했습니다.
한편, 이번주말(21일)
김천은 FC서울을, 포항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원정길에 오릅니다.
HCN뉴스 최현철입니다.